미국에서는 트리플 보기와 양파가 없는 스코어 카드 만들자는 의견들이 속출???
미국의 한 인터넷 기사에서 본 글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골프 인구는 3천 6백 만명이고 매년 12%에 달하는 3백 만명이 골프를 그만두고 있다고 한다.
물론 더 많은 인구가 골프를 시작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도 얼마 안가서 골프를 포기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골프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슬로우 플레이"와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늘지 않는 골프" 때문이라고 한다.
골프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골프 인구의 23%만이 USGA 룰에 따라 스코어를 적고,
20% 만이 USGA의 핸디캡 시스템에 따라 핸디를 정한다고 한다.
이는 룰이 지나치게 아마추어 골프들에게 페널티를 많이 주고 있으며, 주말 골퍼라고 자칭하는 아마추어 골퍼 들에게는 현실성이 결여 된 규칙이라는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의 황금 같은 시간을 내어서 골프 코스에 들어설 때까지는 좋지만,
플레이가 시작 되고 자신의 게임이 풀리지 않고 앞 팀이 슬로우 플레이를 하고 뒷 팀이 바짝 쫓아 오기라도 하는 날에는 말 그대로 골프를 때려치고 싶은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슬로우 플레이를 줄이고 골퍼들의 좌절감을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바로
더블 보기가 맥시멈 스코어가 되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물에 빠지고 벙커에 빠지고, 볼을 잃어 버리더라도 해당 홀에서 가장 많은 스코어가 더블 보기가 되게 하는 것이다.
슬로우하게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블 보기 이상의 스트로크는 못 하게 하고 볼을 집어 들게 하는 것이다.
골프를 잘하는 사람에게나 못 하는 사람에게나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기를 한 홀에서 망치는 일이 없어 져서 최고의 스코어를 세울 수가 있을 것이며,
못 하는 사람에게는 108 번뇌 이상의 고민은 없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레크리에이션 골퍼에게 더 이상 속박은 필요 없다.
자유를 주어야 한다.
골프를 즐길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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