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Golfer.. 2008. 7. 18. 15:45

 

외클가입전 너머지며 손목이 부러져 뼈에 못3개를 박고

6개월을 기브스하고 또 제거 수술을 받느라 근 1년6개월을 골프채를

잡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연습없이도 필드에 나가서는 한번도 +15를 넘긴적이 없었고..

 

외클 가입후 치과치료를 일주일에 2번씩 1년을 넘게 받느라(핑계?) 연습도 안하고

일요일에만 골프장을 다녀도 그렇저렇 공칠만 했는데..

올들어서는 골프..그게 쉽지않더군요.

25여년을 골프를하면서 아직도 골프채탓을 하는 어리석음을 3주전 혼마 아이언을

덜컹  질러 버렸네요..그런데 요넘이 도대체 말을 듣지 않네요.

 

그러다 지난 일욜에 티헤라,디카님 그리고 내 스토커 이렇게 요바린다에 있는

브랙골드CC 에서  공을치는데 첫홀 티박스에서

티헤라님이 식사내기를 하자며나한테 한마디 합니다.

"형님은 화이티로 가던지 핸디 4점 받던지 하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래 이런말 들어두싸지~싸.."

 

 

 

 

 

둘이 막상막하.. 디카님 짧은펏 놓치고 십장생 &^%#$.. 꿍시렁~ 그게 우수워서인지

퍼팅을 놓친게 좋은건지 티헤라님 무지~ 좋아 합니다..ㅋ

 

 

이렇게 18홀은 마치고 그린을 나오며 결심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지옥훈련을 하기로..

그런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옆지기도 거듭니다.

"거봐 ! 그렇게 연습도 안하고 옛날 생각만하고 있으면 옛날로 돌아가남 ?ㅉㅉ" 

아주 염장을 질릅니다..헐~

 

해서 모질게 맘먹고 한달만 죽어라 연습하자 다짐하고 그날 당장 300불짜리 레인지볼카드를 사서 월요일 400개, 화요일500개,어제 400개, 이렇게 죽어라 연습했는데..

 

그것도 한일주일 쉬어야 겠네요 ㅠㅠ

오늘  작은 사고가있어 입술위 15바늘 궤맸네요..ㅋ 

그래도 한달뒤 다들 죽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