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내게 말을 걸어오다..

[스크랩] A boy who gave a win Ouimet...

Old Golfer.. 2006. 9. 23. 10:57



A boy who gave a win Ouimet...
위멧에게 승리를 준 소년...

 

1913년 US 오픈에서 당시 21세의 무명아마추어 프랑시스 위멧

(francis ouimet)이우승했다.

그것도 영국의 명수 해리버든(harry vardon)과 테드 레이(ted ray)와
3명이 타이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끝에 우승해 당시 US오픈 사상 가장 큰
선세이션을 이르켰다.

왜냐하면 그 이전까지 US오픈의 타이틀은 모두 영국인이 차지 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마추어가 말이다.

그런데 이때 위멧이 사용한 케디는 10세의 소년이였다.

기본적인 케디의 3대 요건이 기민성(promptness), 조심성(alertness),
평정성(quietness)이고, 라운딩중 프레이어의 클럽을 운반 또는 취급하거나
규칙에따라 플레이를 원조(promptness)하는 것을 말한다면 이 꼬마는 캐디로서의
조건은 요원한것 같았다.

 

"에디 로아리"라는 이 꼬마는 누구도 그를 채용해주지 않아 혼자 울먹이고
있었는데, 이를 본 위멧이 가엽게 여겨 자기의 케디로 채용한 것이다.

이 소년을 데리고도 위멧은 공동 1위를 했는데 이제 중대한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려하자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들끓는 여론이였다.
 

위멧의 열광적인 팬(응원자)들이 그 꼬마 케디로는 마음이 않놓이므로
노련한 어른케디로 교체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는 것이였다.

이런 여론에 그 소년은 슬픈 얼굴로 입을 다문채 위멧을 올려다 볼뿐 이였고
그 두 눈은 곧 곧 눈물이 가득히 고이는 통한의 슬픔이였다.

이를보자 위멧은 결연히 말했다.
"이봐 에디, 염려마 너를 계속 쓸테니까!!"

 

그는 에디의 어께를 두드렸다. 에디의 어린마음에 두번에걸친 위멧의 온정은
큰 감동을 불어 넣었다.

위멧의 생각이 헤아린것은 골퍼로서 보다
인간이 우선이라는 기본의 철학에서 결정을 한 것이다.
 
골프에서는 조그마한 깃털 하나라도 마음에서는 중압이 느껴진다고 한다.
하물며 그것도 아직 어린 게디의 가슴을 비인간적인 무게는 골프의 점수
보다 더 이겨내기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이었을 것이다.

 

에디는 어떻게 해서라도 위멧을 이기게 하려고 갸륵하게도 어린지혜를
모두짜내는 온갖 노력을 다 했다.

 

위멧이 샷을 할때마다 "볼에서 눈을 떼지 마세요. 네?)하며
진언 하는것을 되 풀이 하였다. 그가 아는 골프 지혜는
"어느때나 볼을 보는 것" 이였다.

 

그리고 그는 위멧이 천천히 플레이를 하도록  꾀를 부렸다.

위멧이 잘못치면 그는 일부러 천찬히 느림보 걸음을 하거나 풀리지도 않은
신발 끈을 다시 고쳐메는 등의 시간끌기를 하며 혈기넘친 청년 프레이어가
평정에 돌아가는 시간을 벌게한 후 클럽을 빼 주었다.

 

드디어 위멧은 72타로 우승을 잡는다. 바든은 77타, 레이는78타.
꼬마 케디는 엉엉 울었다.

 

남을 충실히 도울줄 아는 실력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이다.

에디는 그후 성장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판매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로 출세했고 골프실력도 스크랏치 플레이어가 되어 미국 골프협회
(usga)의 이사를 역임하며 미국의 골프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된다.

 

꼬마의 감격에 찬 울음의 메아리는 위멧의 가슴에 힘의 원천이 되어
그 후에도 US아마2회, 프랑스오픈 1회,워지컵 대회 미국 대표로 27회출전 등의
빛나는 전적을 쌓고, 바비죤스(Babby Jones)와 US아마 선수권 대전에서
위멧이 크게 앞서자 바비죤스가 경기를 기권하게 까지 하게된다.

 

"이봐요바비!! 무엇이 그렇게도 불만인가? 우리들이 하고 있는것은
골프라는 하?S은 것에 불과한 거야!!"라고 타일렀다.

 

"골프라는 하?S은 것"이라는 말이 죤스에게 각성의 씨가 되어 골프는
즐거움 못지 않게 그 의외성이 존재함을 깨닫게 되고,
1922년 US오픈을 처음으로 제패하는 위인을 길러내며 1974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골프사에 불멸,감동, 그리고 경이적인 인간적 자취를 남기고 말이다..


Golf Champion Magazine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내용이 감동적이라 옮겨 적느라 한참 걸렸습니다..^^*(나만 그런가?)

 

방금  LPGA US Open이  끝났네요..

아쉽게.. 박세리, 미쉘 위가 +2  공동 3위로.. Even으로  Hurst Pat와

Annika Sorenstam 공동 1위.. 내일 플레이 오프를 한다네요..

출처 : 골프 싱글 쉽게 되기
글쓴이 : Old Golf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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