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초월하는 음악..
전악장 연주 서곡, d장조 4분의 4박자의 장중한 느낌을 주는 느슨한 부분과, 3박자의 빠르고 화려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장엄함을 풍겨준다. 팀파니의 트레몰로로 시작하는 프랑스 풍의 즐겁고 화려한 곡. 4분의4박자 프랑스에서 시작되 빠른 무곡, 고전 조곡에서 흔히 쓴다. 제 3악장 라르고 알라 시찰리아나, d장조 12분의8박자 한창 불꽃이 작열하는 가운데 연주 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무곡이다. 아름다운 목가조이며 언제부터인가 온화하고 태평스런 분위기가 풍긴다 하여 '평화(La Paix)'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 4악장 환희. 알레그로, d장조 4분의4박자 '평화'와는 대조적인 밝은 곡. 화려한 트럼펫이 주주를 이루는 행진곡풍의 "환희(La Rejouissance)"란 표제가 붙어 있다. f 단조의 미뉴엣과 b장조의 미뉴엣이 종곡을 이루고 있다. 미누에트 제1 제2의 2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의 작곡가 퍼셀을 연상시키는 작풍(作風)이다. 이 웅장하고 화려한「왕궁의 불꽃 놀이 음악」은 야외음악의 최고 걸작으로서 음악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