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어려워~~

퍼팅.. 연습 그린에서..

Old Golfer.. 2005. 7. 21. 13:04

   

  

                                     버디세레모니..   Green River GG

 

연습그린에서

유명한 골프 인스트럭터인 하비 페닉은 퍼팅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골프코치가운데 한사람이다.

그는 복잡한 연습그린위에서 퍼팅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위의 저 사람들은 결국 돈을 벌게 될

것이다". 비록 당신이 돈을 위해 퍼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습그린위에서의 근면함은 대개의 경우 낮은 스코어로 보답을 받는다.

야구에서, 담장에서 잡히는 비구는 포수에게 내야플라이만큼 중요하다. 한명을 아웃시키기 때문이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피할 수 없는 사실은 놓쳐버린 18인치 퍼트가 270야드 드라이브샷만큼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것 역시 한타수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슬쩍 들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위대한 골퍼들은 모두 다 위대한 퍼팅선수들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퍼팅을 잘못하는 위대한 골퍼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얘기다.

연습그린은 대개 일반인들에게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다.

항상 손 가까이 자신의 장비를 두고 있는 골퍼들끼리는 서로 공감대를

나누기 마련이다. 그들의 퍼터는 항상 가까이 있다.

당신은 종종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사무실에서의 복장 그대로 잠깐씩 퍼팅연습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습그린에서 골프복장을 제대로 갖출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신발은 예외다. 골프화를 신지 않은채로 그린위에 올라서지 마라. 사실상 퍼팅을 하지않는 한 그린에서 벗어나 있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클럽하우스나 프로샵 또는 차로 왔다갔다 하기보다는 차라리 그린주변을 거닐어라. 연습그린은 몇가지 점에서 코스의 그린과 다르지만 에티켓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같다.

한번에 많은 골퍼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몇개의 홀은 연습그린을 관통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소 복잡해졌을때 약간의 이해심을 갖고 편안하게

그곳을 공유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시끄럽고 떠들썩한 행동은 금하는게 좋다.

시내에서 꽤 벗어난 연습그린일지라도 악수를 나누며 떠들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한사람 이상이 같은 홀에서 퍼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사용하지 않는 홀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

당신의 볼이 회수된 후에는 다른사람들이 샷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이

끝마친 홀로부터 충분히 멀리 벗어나라. 다른 사람들을 감지못한 골퍼가 한번에 두개, 심지어 세개홀까지 티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꽉찬 연습그린에도 여전히 유용한 공간이 있다.

그린위에 오르면 다른사람이 끼어들수 없을 것 같은 곳으로 가라.

그러면 편안하게 퍼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3, 4, 5피트짜리 퍼트를

집어넣기 위해 얼마나 힘껏 쳐야하는지를 측정하면서 감을 익혀라.

또 한꺼번에 두개 또는 세개의 볼을 가지고 퍼트하라.

정규코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습그린에서도 매일 정기적으로 다른 형태의 퍼트연습을 위해 홀이 교체되어진다.

만일 그린이 비었다면 60이나 70피트짜리 긴퍼트를 연습하라.